[지구촌톡톡] 침대에 누워 지내기만 해도…두 달에 2,500만원! 外<br /><br />▶ 침대에 누워 지내기만 해도…두 달에 2,500만원<br /><br />두 달 동안 침대에서 누워 지내기만 해도 한 달에 1,3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일자리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유럽 우주국 연구에 참여한 지원자들 이야기인데요.<br /><br />두 달 동안 최소 한 쪽 어깨를 침대에 댄 채 생활해야 합니다.<br /><br />식사나 샤워, 화장실을 갈 때도 마찬가지고요.<br /><br />연구가 진행되는 두 달 동안 1만8천유로, 약 2,500만원을 받게 됩니다.<br /><br />유럽우주국이 이런 독특한 실험에 나선 건 중력의 영향이 거의 없는 우주에서의 신체 변화를 파악하기 위해섭니다.<br /><br />사람이 계속 누워 있을 경우 머리에 피가 많이 몰리고 근육이 약해져 우주에서와 비슷한 신체조건을 갖게 된다고 하네요.<br /><br />▶ 회춘하려고?…17세 친아들 피 수혈받은 美백만장자<br /><br />미국 IT 사업가인 브라이언 존슨, 지난 4월 친아들 텔메이즈의 피를 뽑아 혈장을 수혈받았습니다.<br /><br />또 자신의 피에서 뽑아낸 혈장을 70살 친아버지에게 수혈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존슨은 자신의 신체 나이를 만 18세처럼 되돌리겠다는 '꿈'에 집착해온 인물로, 노화를 늦추거나, 아예 역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연간 수백만 달러를 투자해왔습니다.<br /><br />혈장 주입은 의학계에서도 광범위한 분야에서 쓰이는 요법이긴 하지만 젊음을 되찾기 위해 아들의 혈장까지 수혈한 존슨에 대해 일각에서는 "비과학적이다", "역겹다"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로마의 명물이 시커멓게…트레비 분수에 '먹물테러'<br /><br />영화 '로마의 휴일'에도 등장한 로마의 명물, 트레비 분수가 검게 물들었습니다.<br /><br />환경단체 활동가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촉구하며 트레비분수에 들어가 먹물을 퍼트렸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당시 분수 주변에 있던 관광객들은 야유를 보내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이 단체는 먹물이 식물성 먹물이었다며 분수에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로마시 측은 오염된 물을 교체하기 위해 30만 리터의 물을 버려야 했다면서 시간과 노력, 물이 낭비됐다고 비판했습니다.<br /><br />▶ 청나라 '마지막 황제'의 명품시계, 82억원에 낙찰<br /><br />청나라의 마지막 황제, 푸이가 착용했던 시계가 경매에서 무려 82억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됐습니다.<br /><br />홍콩에서 진행된 푸이 황제의 소장품 경매에서 그가 착용했던 파텍필립 시계가 경매 6분 만에 4,890만 홍콩달러에 낙찰된 겁니다.<br /><br />이는 당초 예상 낙찰가의 두 배가 넘는 금액이라고 하네요.<br /><br />푸이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영화 마지막 황제는 1988년 개봉 당시 큰 화제를 모으며 작품상 등 아카데미 9관왕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#지구촌톡톡 #헤이월드 #해외토픽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